NDH 뉴스

주식을 하다 보면 가끔 상장폐지 소식이 들려올 때가 있습니다. 이럴 때만큼 당황할 때가 없죠. 아무리 꼼꼼히 뉴스를 챙기고 재무제표를 살펴보고 전월 실적 등을 확인해도 마치 교통사고처럼 소리 소문 없이 일어날 때가 더러 있습니다.



결국 상장폐지는 본인이 가지고 있는 주식을 산산조각 내는 것이기 때문에 이만큼 멘탈 나갈 일도 없을 겁니다. 그런데 다행히 상장폐지가 되어도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사실을 알고 계시나요?



바로 오늘 소개해 드릴 스팩주 이야기인데요? 이러한 상장폐지와 같은 리스크를 감수하고도 어떻게 하면 원금이 보장되는지 알아 보도록 하겠습니다.



스팩주 썸네일



우선 어느정도 조건이 있어야 하지만 상장폐지 후에도 원금이 보장될 수 있는 주식이 있습니다.


일단 이미 말씀 드린 스팩주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기업인수목적회사라는 단어에 주목해야 합니다. 통상적으로 페이퍼컴퍼니 유형의 회사라고 할 수 있죠.



스팩주 기업인수목적회사



이미 주식 상장 등을 통해 모집한 자금을 토대로 페이퍼 컴퍼니 설립한 뒤에 비상장 기업을 인수 혹은 합병 통해서 주식을 다시 상장 시키는 것입니다. 이러한 주식의 특징의 일반적으로 뒤에 ○○스팩이라고 붙기 때문에 스팩주라고 명칭 하는 것입니다.



이야기만 들어본다면 개인 혹은 매출 수준이 낮은 기업이 할 수 있는 방법은 아닌 것이죠. 따라서 여러 업체 및 기업들이 모여 기업인수목적회사 등을 인수하게 되는 것입니다. 이렇게 하여 우회상장하는 경우도 더러 있는 것이죠.



스팩주 테마



다만 코스닥 상장요건 진입장벽이 상당히 낮아지면서 스팩주가 예전만큼의 명성은 없습니다. 그래도 여전히 성행하고 있는 주식 중 하나인데 그렇다면 도대체 스팩주는 어떠한 원리로 상장폐지가 된다고 한들 원금이 보장되는 마법같은 일이 일어나는 것 일까요? 그 점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일반 기업과 다른 특성을 알아야 합니다.



스팩주의 경우 자금을 공모할 때 9할 이상을 은행에 예치하여 3년 안으로 인수합병에 들어가야 하며 실패하게 된다면 이를 반환해야 합니다. 따라서 상장폐지가 실시 되어도 원금과 함께 심지어 2% 금리 3년치 수준의 이자를 받을 수 있는 것이죠.



스팩주 금리



이러한 특징 때문에 스팩주 경우 공모가 보다 낮은 금액을 주식을 구매 했어도 여전히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고 심지어 이자와 함께 환급받을 가능성이 높아 진다는 것입니다.


게다가 합병을 반대하게 된다면 주식매수청구권을 행사하여 결국에는 원금 손실없이 이행이 가능하다는 큰 장점이 있는 것이죠.



다만 반대로 공수가 보다 높은 금액으로 주식을 매입 했다면 당연히 원금은 보장을 받을 수 있으나 그 이상의 차액은 손실을 입게 되는 점을 알 수 있는 것이죠.


결론적으로 물론 스팩주를 통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지만 이건 어디까지나 공모가 이하로 주식을 매입 했을 때 가능하다는 말씀 입니다.



흔히들 드라마나 영화를 보면 상장폐지가 된 주식은 휴지쪼가리에 불과하다고 비유되는 경우가 많죠. 다만 스팩주는 인수합병을 잠재적으로 의도하면서 리스크를 최대한으로 줄일 수 있다는 점이 큰 장점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스팩주 마치며



그러나 이건 어디까지나 공모가 혹은 그 이하로 주식을 매입한 경우에 해당 되는 것입니다. 또한 요즘은 스팩주 거래량이 그렇게 크지 않기 때문에 주식시장에서 쉽사리 발생하는 주식은 아닙니다.


오늘 내용은 흔한 일은 아니지만 분명 아시면 도움이 되는 정보니 추후 주식시장에서 스팩주를 보시게 되면 원금을 보장받을 수 있다는 점 기억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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