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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식 뿐만 아니라 모든 분야에서 확증 편향을 갖는 경향이 있습니다. 확증 편향은 말 그대로 본인이 믿고 싶은 것, 보고 싶은 것만 보는 등의 입맛대로 정보를 선택하는 경향을 일컫는 용어 입니다.


사실 주식말고도 객관적으로 냉철하게 살펴봐야 하는 분야에서 확증 편향은 지양하는 것이 좋죠. 본인 멋대로 해석하고 그것을 바탕으로 투자를 하게 된다면 큰 문제점이 발생하게 되겠습니다.



확증편향 썸네일



주식 분야의 경우 도박과 다르게 본인이 투철한 분석을 통해 한땀 한땀 열심히 수익을 이뤄낸 것이라 확증 편향을 갖게 된다면 순식간에 손실을 볼 위험이 있습니다. 그렇다면 특히 주식의 경우 이렇게 확증 편향이 빈번하게 일어나는 이유가 무엇 일까요? 사실상 미래에 대한 수익 기대감이 높기 때문이죠.




사실 누구나 그러하듯 주식을 함으로써 기대하는 수익이 있습니다. 아이러니하게 이러한 무궁무진한 기대감이 확증 편향을 더욱 키우는 것이죠.


가령 예전에 안철수 관련주 중에서 테마주로 써니전자 주식이 크게 화두가 된 바가 있었습니다. 당시 안철수 시장 출마로 테마주 등락이 급등하고 급락하는 양상을 자주 보였습니다. 덕분에 여론은 "문제인 VS 안철수" 식의 구도를 몰아가며 테마주 기대감을 높이고 있었죠.


그러나 이후 홍준표 후보의 출마로 자한당 단일화와 안철수 대통령 선거 당선 루머가 거진 확정이 된 바가 있었습니다. 덕분에 이러한 막역한 루머와 기대감 때문에 써니전자 주식으로 순식간에 모여들기 시작했죠.



그 결과 다들 아시다시피 결과는 매우 절망적 이었습니다. 최고 수치에 비해 70% 이상 주식 급락 하였으며 써니전자 주식에 투자하던 분들은 모두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었죠.



확증편향 급락



이렇게 주식시장에서 확증 편향에 빠지게 된다면 큰 손실을 볼 수 밖에 없습니다. 그렇다면 이렇게 위험한 확증 편향에 빠지지 않으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물론 기계를 가장하여 매매, 분석을 기계적으로 하는 방법도 있습니다. 그러나 무엇보다도 여론에 휩쓸리지 않도록 항시 주의를 기울여 정보 탐색에 힘써야 합니다. 그러기 때문에 어떠한 그럴듯한 찌라시(?)가 올라오더라도 동요되지 않도록 주의해야 하는 것이죠.


가끔 그러한 찌라시(?) 중에서도 맞아 떨어지는 경우가 있어 괜한 기대감에 부푸는 경우가 있습니다. 그러나 이미 나 말고도 이러한 기대감에 부푸는 사람도 많다는 것을 항시 인지하는 점을 기억해야 합니다.



이렇게 확증 편향을 제거하는 것만으로 주식시장에서 반은 먹고 들어가는 셈입니다. 남들이 모를 만한 번득이는 정보는 그 누구도 공짜로 제공하지 않습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주관적인 분석이 반영되어야 그것이 노하우가 되는 것이죠.


지금은 온라인에서 쉽게 정보들을 얻을 수 있는 만큼 누구에게나 기회창이 열려있습니다. 그만큼 가짜 정보에 노출되기 쉬운 환경이라는 것이죠. 아무쪼록 이러한 확증 편향 꼭 주의하여 모두들 주식 시장에서 수익 얻어 가시길 바라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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